판권 이동 문제(사노피→대웅제약?)로 뜨거운 감자가 된 LG생명과학 DPP-4 억제제 '제미글로'가 서울 의료진 200명 앞에서 신제품 서방정을 자랑했다.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 1일 1회 복합제 '제미메트SR 50/500mg'이 그것인데 회사는 기존 대비 15% 작은 크기와 초기 병용치료시 빠르고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 등을 어필했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은 최근 '제미메트SR' 신규 제형 출시를 기념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 지역 개원의 200여명이 참석해 당뇨병 치료의 최신지견 및 '제미메트SR' 임상적 유용성 등을 공유했다.
가천의대 김병준 교수와 한림의대 홍은경 교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초기 병용치료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미메트SR'의 빠르고 강력한 혈당강하에 대한 임상 결과를 전달했다.
기존 대비 15% 작아진 '제미메트SR'이 환자들에게 큰 복용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보였다.
한편 '제미글로'는 올해 신장애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트라젠타(리나글립틴)'와 직접 비교한 시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