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지난 29일 울산 호텔에서 제3회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대병원과 협력 병의원 52곳 130명의 원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 공유와 바람직한 진료 의료전달체계 구축 그리고 지역 의료발전애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홍래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근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로봇수술센터 전상현 센터장의 다빈치xi 로봇수술 소개 및 성과,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수면장애에 대해 남정권 수면센터 소장의 수면무호흡증과 수면센터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협력병의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좀 더 쉽고 수월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센터 온라인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통한 환자의뢰를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
정광환 진료협력센터 소장(정형외과 교수)은 "울산대병원과 협력 병의원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나아가 의료현장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전 시켜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료협력센터는 작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전환되며 지역 병의원과의 의료전달체계의 구축을 통해 협력병의원과 환자교류를 넘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병의원과 상생경영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협력병원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는 URC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일반적인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울산 지역 의료계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발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