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홍창권 교수가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홍창권 교수는 지난 1월 28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13차 정기총회에서 공식 위촉됐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로 현재 416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 연구에 있어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진료는 물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야만 정회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
홍창권 교수는 그 동안 SCI급을 포함한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300여 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피부과학 교과서 및 피부과학 전문 서적을 다수 출간하는 등 평생 동안 꾸준하고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장과 의료원장을 지낸 홍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간행이사, 감사, 고시위원장, 부회장을 역임하고, 대한피부알레르기학회·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대한피부암학회에서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한국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협회 장기발전기획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