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이 2016년 경영 키워드를 ‘학습’과 ‘성장’에 두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문화 정착을 통한 인재경영에 나섰다.
인재경영은 직원들이 자율적 자기학습을 통해 스스로를 혁신하고 성장하며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해 ‘스스로 진화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이지메디컴의 학습 정책은 크게 ▲1인 1 학습조직 운영 ▲직무전문가 양성 ▲개인주도 경력관리 세 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학습조직.
이지메디컴은 지난해부터 자율적으로 학습조직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1인 1 학습조직 운영’을 내세워 공동 관심사 및 직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조직을 구성, 주 1회 2시간씩 직원 간 이슈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습조직은 특정 주제에 대한 문제와 이슈를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건에 대해 토론 및 탐구과정을 거쳐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지식을 깊이 있게 만든다.
특히 직급 및 직무와 상관없이 동등한 발표기회와 질의응답·토론 순서로 진행되는 학습조직은 자발적인 학습·토론문화 형성과 수평적인 소통문화 정착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올해 더욱 확대 지원된다.
이지메디컴은 또한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경력개발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 Program·CDP)을 도입해 개개인이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향후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와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구매팀 직원은 “그동안 내가 맡고 있는 업무에서만 전문가였다면 학습조직 운영을 통해 의료시장과 회사·서비스·고객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지메디컴 인사팀 관계자는 “자발적인 학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평가 및 보상제도와 리더십 교육, 복지제도 또한 직원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재개편했다”며 “전사적인 학습문화를 정착시켜 직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