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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나가는 병협 "수가인상률 1.4% 벗어나겠다"

환산지수 연구용역 돌입…메르스·전공의 주 80시간 비용 파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2-12 05:53:20
지난해 수가협상에서 인상률 1.4%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대한병원협회가 올해는 일찌감치 준비에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단순히 수가인상률울 높이는 것보다 수가협상 구조를 바꾸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유인상 보험이사는 1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기존의 방식으로는 합리적인 협상안을 도출하기 힘들다"며 "올해 수가협상은 새로운 방법을 모색코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선택진료비 개편 등 병원 경영에 불리한 각종 제도가 시행되고 경영난이 심각해졌음에도 수가 인상률 1.4%를 받은 것은 합리적이지 못했다는 병원계 정서를 반영한 것.

적어도 정치적인 협상이 아닌 현실을 반영해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게 병원협회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병협은 2017년도 수가협상에 앞서 환산지수 산출 연구 용역에 보건의료부분의 물가지수 및 평균 인건비 인상률 등과 함께 지난해 병원계 이슈에 대한 현황 파악도 철저하게 진행한다.

가령,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환자수 감소 현황이나 전공의 주 80시간 도입에 따른 비용 등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용역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자체 연구가 아닌 병원행정 책임자, 학계 전문가, 컨설팅 업체 관계자를 연구 자문단으로 꾸릴 예정이다.

유인상 보험이사는 "정부가 신뢰할 수 있는 수가협상 근거자료를 만들 계획"이라며 "병원계 주장만 내세우는 자료가 아닌 객관성을 갖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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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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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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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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