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윤택림 병원장이 납세자의 날을 맞아 3일 광주세무서(세무서장 채정석) 일일명예세무서장에 위촉됐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광주세무서 대회의실서 열린 제50회 납세자의 날・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에서 성실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채정석 서장으로부터 일일명예세무서장 위촉장을 받고 집무체험을 가졌다.
명예서장 업무를 시작한 윤택림 병원장은 먼저 재산법인납세과-개인납세2과-민원봉사실-운영지원과-개인납세1과-조사과-납세자보호실 등을 일일이 찾아가 인사하면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광주세무서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한데 대해 축하하면서 전남대병원도 최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우수 등급과 국민권익위원회 병원청렴도 지방국립대병원 1위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두 기관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무실 순시를 마친 윤택림 병원장은 세무서장 집무실에서 개인납세 1과, 개인납세 2과, 재산법인납세과 등 3개과의 서류를 직접 결재했다.
특히 윤택림 병원장은 결재 전 광주지역 세금 체납액이 얼마인지 관련 직원에게 꼼꼼히 물어보는 등 납세 현황에 대한 높은 관심도 보였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광주세무서 전직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건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전남대병원도 광주세무서와 함께 본연의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