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대표 윤재춘)은 70억원 정도의 자사주 11만6000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기부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서다.
장외거래를 통해 11만6000주(3일 종가 기준 6만700원)를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학자금, 경조사비, 동호회, 사내 대출,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등에 활용된다.
대웅 윤재춘 대표이사는 "창업자 윤영환 명예회장의 '정의와 공생'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회사 발전에 동참해온 직원들의 복지와 처우를 향상하기 위해 자사주를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환 명예회장은 2014년 보유한 주식 모두를 '석천대웅재단' 설립, '대웅재단' 장학사업 확대, 사내 근로복지기금 확충을 통한 직원의 복지 처우 개선 등으로 기부한 바 있다.
'석천대웅재단'은 우수 학술연구 및 의료기술 발전에 공로가 있는 과학자를 지원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재단이다.
'대웅재단'은 국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대웅의료상-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 등을 통해 매년 8~9억원 규모의 국내∙외 장학사업 및 학술 연구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