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에는 "커피 한 잔과 액션의 문제"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 액션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자세를 뜻한다.
사노피가 "어떻게 하면 동료들과 갈등을 줄일 수 있을까"라는 착한 발상을 액션으로 옮겼다.
팀원들의 성향을 상어, 여우, 부엉이, 거북이, 테디 베어 등 5개 동물로 구분해 갈등 대응 유형을 제시해 효과적 관리법 모색토록 멍석을 깔아줬다.
사노피는 최근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똑똑한 갈등관리법'을 공개하는 사내 워크숍을 가졌다.
'남녀간 차이 보듬기: 당신은 화가 나면 무슨 동물로 변하나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는 ▲갈등(Conflict)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직원 개인별 갈등관리 유형 진단(토마스 킬만 교수의 5개 동물 유형 적용) ▲일터 및 가정 내 바람직한 갈등관리 비법 모색 등이 다뤄졌다.
특히 갈등(Conflict)은 타인과의 다름(Difference)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똑똑하게 관리하면 오히려 가정이나 일터에서 창의성(Creativity)과 다양성(Diversity)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갈등관리 유형진단은 하나의 카테고리에 있는 두 가지 질문을 던져 선택을 유도한다.
일례로 'A. 나는 스스로 불편해지는 상황을 피한다. B. 나는 내 입장을 관철시키려고 한다.'라는 질문에서 자신에 해당되는 항목을 택하고 이를 통계치 하는 것이다.
'상어=경쟁, 여우=타협, 부엉이=협력, 거북이=회피, 테디 베어=순응'을 뜻한다.
사노피 관계자는 "각 개인마다 진단 결과가 나오면 나중에 동물 사진이 들어있는 그래프에 각 팀원들이 어떻게 위치하는지 볼 수 있다. 갈등은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할 때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팀원들을 조금 더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