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비례대표에 의약인과 공무원들이 대거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14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명단 총 611명(남 402명, 여 209명)을 공개했다.
남성 의료인에는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68)과 이덕영 의사협회 대외협력자문위원 겸 남북의료협력위원(48), 최석훈 현 사노피 아벤티스 의학부 이사(42), 윤수현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평가위원(60), 구자권 자혜한의원 원장(55), 황희덕 보스톤치과 원장(47) 등이 신청했다.
여성 의료인에는 배순희 전 이화의대총동창회장(65)과 이재순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62), 양우진 서울중앙의료의원 대표원장(60), 권혁란 전 대한여한의사회 회장(65)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약사 출신 신청도 줄을 이었다.
강민경 대한약사회 대외협력본부장(58)과 김순례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61), 김혜경 한국여약사회 부회장(63), 서정숙 한국여약사회 회장(63) 등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료 출신도 가세했다.
이희성 전 식품의약안전청 청장(62)과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57), 장옥주 전 보건복지부 차관(57), 김본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상(58), 박찬원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정책자문위원(57), 윤종필 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62), 장정은 제19대 국회의원(48) 등도 비례대표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