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병원장 홍성화)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 구성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지표와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치료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지표, 입원일수와 진료비를 묻는 결과지표로 나뉘어 총 20개의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8.13점을 획득해 전체 의료기관 평균 96.56점과 종별 의료기관 평균 96.21점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외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진 구성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으며 과정지표와 결과지표 전 평가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유방암 뿐만 아니라 위암, 폐암 등 각종 암 치료 분야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폐암 2개 암 분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에 선정됨으로써 유방암, 폐암, 위암 3개 암 분야 모두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의 방사선종양팀을 영입하고 동일한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한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해 암 치료의 3대 요소인 수술, 항암, 방사선 요법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는 등 지역 암 환자들이 근거리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암 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