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레스타시스' 개량신약 '클레이셔'가 미국 특허를 받았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2014년 11월 개발 완료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점안액(사이클로스포린)'이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을 함유한 안약 조성물 및 그 제조법에 관한 것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휴온스가 공동 출원인이다.
한국, 호주, 러시아 등은 이미 특허등록을 완료했고 유럽,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폴 등은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클레이셔'는 엘러간 '레스타시스' 점안액 개량 의약품이다.
'레스타시스'는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한 유탁액으로 상분리가 일어나 사용 전 상하로 뒤집어 흔들어서 균일하게 만들어 줘야한다.
반면 '클레이셔'는 나노 기술을 적용해 무색투명한 액으로 개발됐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클레이셔'는 지난해 3월 세계적 안과전문기업 한국알콘 주식회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향후 10개 나라서 추가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