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Sivantos) 핵심 브랜드 ‘지멘스보청기’가 스마트 히어링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스마트 히어링은 보청기에 무선 통신 기술을 탑재해 착용자가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기술.
보청기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으며 지멘스보청기가 무료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리모컨처럼 보청기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재생한 음악을 직접 보청기로 들을 수도 있다.
또 양쪽 귀에 착용한 보청기가 주변 소음상황에 맞게 별다른 조작 없이도 스스로 설정을 변경해 어떤 상황에서든 최적화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지멘스보청기가 선보인 신제품은 ▲16채널 오리온 2(Orion 2) ▲16채널 시리온 2(Sirion 2) ▲12채널 인투이스 2(Intuis 2) 3종이며 귓속형과 오픈형·귀걸이형 모든 형태로 출시됐다.
지반토스 코리아 신동일 대표이사는 “보청기하면 첨단 기술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며 “스마트 히어링 기술이 탑재된 지멘스보청기를 통해 보청기에 대한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실제 난청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멘스보청기는 최근 보청기 구입 지원금이 최대 131만 원까지 인상됨에 따라 많은 청각장애등록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80여개 지멘스보청기 전문점과 함께 무료로 청력 평가 및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