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가 우리은행과 손잡고 전공의들을 위한 특별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대전협은 최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원대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별금융상품을 위해 대전협은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공모했으며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대한민국 전공의라면 누구나 우리은행 전국 지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6년 전공의 특별금융상품의 대출한도는 최고 1억 5천만원이며 25일 기준 대출금리는 최저 연 2.57%(마이너스 통장은 최저 연 2.67%)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5월 31일까지는 특별금리우대 0.2%p 적용으로 최저 연 2.37%(마이너스 통장은 최저 연2.47%)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제공으로 회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협약을 통해 대전협 소속 회원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우리은행을 통해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전공의 특별금융상품 체결과 함께, 금융상품 가입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동참 협약식도 진행했다.
우리사랑플러스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최고 3.65%의 고금리 혜택을 제공받으며 0.5%의 특별우대금리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또는 굿네이버스의 사회공헌프로그램에 본인 명의로 기부할 수 있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전공의들에게 금융혜택을 제안해주신 우리은행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공의들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