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31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과 질병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질병 상황과 예방법에 대한 대국민 소통 일환으로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 한국교통방송을 통해 모기 방제 캠페인 등 질병 예방법을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4월 한 달 동안 실시되는 모기 방제 및 회피 캠페인은 화분이나 쓰레기통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 유충들이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야외활동 시 긴소매의 밝은 옷을 착용하거나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를 최대한 피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공무원이 정기적으로 출연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질병 상황과 예방법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질본 측은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의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새로운 안내번호인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를 홍보하고 유사 시 재난방송을 통해 신속히 상황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