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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꼽은 최우선 보건의료 과제는? "의료비 경감"

의료정책연구소 조사…건보료 공평 부과·공공의료 강화도 상위권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6-04-07 12:00:58
보건의료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에 국민 25%가 '국민 의료비 부담 줄이기'를 꼽았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보건의료를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의 절반이 반대를 나타냈다.

7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4⋅13 총선을 맞아 정당별 보건의료 공약에 대해 국민들은 어떤 정책을 우선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하는지 보건의료 주요현안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들에게 정부와 정치권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야하는 보건의료정책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이 25%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은 20%로 그 뒤를 이었다. '보건소, 공공병원 등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정책은 16%,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 육성' 정책은 13%를 차지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줄이기'라는 의견은 20대 30%, 30대 26%로 높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을 공평하게 하는 부과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은 40대 26%, 50대 24%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보건소,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라는 응답은 30대에서 25%가 응답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료산업육성'이란 의견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응답률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가 보건의료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포함해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 가까운 48%가 '보건의료가 영리를 우선시하게 되므로' 반대한다는 입장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므로' 찬성한다는 의견 38%보다 10%p 앞섰다.

50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보건의료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포함하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이 과반수이상을 차지했으나, 50대에서는 찬성이 45%, 반대가 43%로 팽팽히 나뉜 반면 60세 이상 응답자는 절반 가까운 48%가 찬성한다고 답해 연령별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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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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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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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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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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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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