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개원 17주년을 기념해 최근 본관 로비에서 내원객 및 인근지역주민, 협력기관 회원 및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성심병원은 검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에서부터 중이염 및 청력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ray, IMT(경동맥초음파)검사, 혈당검사, 혈압체크, 체지방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척추센터와 비뇨기과, 성형외과에서 교수진이 직접 건강상담을 진행해 고객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란 간호부장은 "개원 17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심병원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심병원은 개원 17주년을 맞이해 개원 17주년 기념 사랑나눔 고객사랑병원 대잔치, 비뇨기과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검사 이벤트, 성형외과 유방재건 및 미용성형 이벤트, 안과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법 및 착용법 행사들을 4월까지 이어간다.
한편 최근 본관 한마음홀에서는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환자중심병원으로의 변화를 다짐했다.
개원기념식에는 이혜란 의료원장, 이열 병원장, 유경호 진료부원장, 안광희 행정부원장, 김종란 간호부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시상에는 협력병원, 후원단체, 자원봉사자 등 17개 대외기관 및 개인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소화기내과 박충기 교수(30년 근속)을 포함한 93명의 장기근속자와 마취통증의학과 정진환 전공의 등 61명의 모범직원에게 각각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열 병원장은"교직원 1600여 명이 근무하는 경기 서남부권 지역 최대 병원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자신보다 환자를 더 소중히 여기며 환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