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5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방문규 차관이 오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참요양병원을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2회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해 지난 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 중인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방문규 차관은 이날 민 관 합동점검단(보건소, 소방서, 전기․ 가스공사 등)과 현장을 일일이 점검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최근 10년동안 요양병원이 급격히 증가했으나, 거동 불편한 노인이 대부분인데 반해 안전시설이 미비하여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많다"면서 "정부가 인력, 시설 기준 등을 강화해왔으나 가장 효과적인 예방은 소방설비를 제대로 갖추고 정기적으로 안전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요양병원은 스피링쿨러, 자동화재속보설비 및 비의료인 당직근무 의무화 등 시설 및 인력 기준을 대폭 강화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