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오는 26일 협력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의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공개하는 한편, 토론을 통해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은 1,2차 병의원과 3차 대학병원간의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하기위해 시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 수행병원 공모에 3차 대학병원 35곳이 사업 참여를 신청한 가운데 지난 2월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대전·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본격적인 사업시점은 5월 2일부터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이후 1년간 지정된 협력병의원들과 환자진료를 의뢰받고 진료 후에는 다시 회송하는 등 사업수행 과정을 통해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의 모범을 구축하게 된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역을 대표해서 국책사업을 담당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적극 사업에 임해 지역의료의 발전은 물론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