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최근 간센터 개소를 기념해 간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작은 간암의 고위험군을 주제로 만성 B형간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건국대병원 유병철 소화기병센터장이 강연했다.
이어 만성 C형간염의 예방과 치료(건국대병원 권소영 교수), 간경변증의 원인과 치료(삼성서울병원 백용한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암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해 ▲간암 진단의 영상의학적 검사(건국대병원 박희선 교수)와 ▲간암의 원인과 감시 검사 체계(서울아산병원 임영석 교수), ▲간암의 수술과 이식(건국대병원 장성환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간암의 고주파열치료(건국대병원 김영준 교수), ▲중재적 시술 치료(건국대병원 박상우 교수), ▲방사선 치료(건국대병원 고현강 교수), ▲항암치료(건국대병원 김정한 교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건국대병원 간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간 질환을 중심으로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혈액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각 분야 전문의가 효율적으로 협진, 최고의 진료 수준을 추구하고 있다.
또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약리학 교실과도 협력 기초 과학과 임상 지식을 융합해 연구에도 힘쓰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간센터는 간섬유화 스캔과 고주파 열 치료법, 간동맥 색전술, 역행성 경정맥 풍선 폐쇄술, 경경정맥 간내 문맥정맥 단락술 등 영상시술과 내시경적 정맥류 결찰술, 출혈 지혈술 등의 내시경 치료, 방사선 치료 등 간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