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 국제학회 ‘APCCVIR’(Asia-Pacific Congress of 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에 참석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APCCVIR은 기존 인터벤션 치료법의 최신 지견과 시술 간 비교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소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2년마다 아시아지역에서 열린다.
한국은 앞서 1993년·2010년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홍콩, 미얀마, 몽골 등 약 20개국 인터벤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혈관계·종양·소화기계 등 거의 모든 인터벤션 분야를 망라한 약 300개 강연이 펼쳐졌고 핸즈온 워크숍·패널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더불어 최신 인터벤션 동향인 ▲간암 MDT 치료 ▲신장신경 차단술 ▲여성 질환 인터벤션 치료 등이 상세히 다뤄졌다.
특히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46명의 인터벤션 전문가들이 APCCVIR에 참석해 약 40개에 달하는 주요 강연 및 포스터 전시를 선보였다.
또 서울아산병원 성규보 교수는 APCCVIR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하는 한편 회원 10명이 Organizational membership에 위촉돼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