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지카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 "동남아 방문자 DUR 검토"

질본, 필리핀 여행 후 감염 "감염증 개정 지침 5월 적용"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6-04-28 08:56:58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7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필리핀을 여행한 뒤 귀국한 K모 씨(남, 20) 유전자 검사 결과, 자카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두 번째 사례이다.

환자는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환자는 14일 귀국 시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이후 20일 감기 증상으로 서울 노원 의원급을 방문했고 발진증상이 추가로 발생해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해당 의료기관은 23일 보건소에 신고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검체를 검사해 27일 오후 7시 소변 검체에서 유전자 검사(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PCR) 결과, 음성으로 최종 확진했다.

현재 중앙역학조사반 역학조사관이 파견돼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첫 번째 환자와 동일하게 입원 권고(현재 자택 대기 중)해 필요한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질본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임상증상과 관련, 주로 보이는 임상 특징인 발진을 강조한 개정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관리지침을 고시 개정 후 5월 4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질본은 이어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해외방문자 대상 명단을 의료기관 DUR에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질본 관계자는 "필리핀은 검역법 상 오염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입국 후 문자 서비스 및 해외 방문자 명단 의료기관 공유(DUR) 등이 적용되지 않았다"면서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 방문자 명단 의료기관 공유(DUR)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과 베트남 여행자의 모기물림 방지 등 현지에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면서 임신부의 경우 해당 지역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