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수술 특성화 병원인 담소유병원(병원장 이성렬)은 소아 복강경 클리닉 의료진이 최근 복강경 관련 의학지인 'Journal of Herniology: Diagnosis and Treatment of Hernias (JHDT)'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잠복고환의 일차적 치료로 시행된 복강경 보조 고환 고정술' 논문에서는 잠복고환 환자에게 복강경적 접근을 일차적으로 시행해, 복강경 수술의 실행가능성, 안전성과 장점에 대해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복강경 고환 고정술은 연령과 잠복고환의 위치에 상관없이 기술적으로 적용 가능한 안전한 수술 방법이다.
특히 개복수술과 달리 고환의 위치와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음은 물론 동반질환의 교정도 동시에 가능함도 입증했다.
수술시간도 평균 20분 정도로 짧아졌으며, 평균 입원 기간이 0일로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 원장은 한국 기록원에 등재된 소아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환자를 위해 재발이 적고 간단한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