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이 5월부터 환자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건강정보센터를 개설해 종합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취약환자 대상의 무료 발렛 서비스를 마련한 것.
컨시어지란 주로 호텔에서 고객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하며 강북삼성병원은 컨시어지를 병원에 접목해 본관 로비에 건강정보센터를 개설했다.
건강정보센터에서는 질환, 검사, 건강 관리법 등에 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와 건강에 관한 상담도 할 수 있다.
의료정보 제공 외에도 ▲질환별 리플렛 ▲건강 서적(입원환자/보호자 대상, 1일간 대여) ▲갤럭시탭 동영상 ▲건강강좌를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과 동영상 시청은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가능하며 리플렛과 안내 책자는 24시간 제공한다.
병원은 건강정보센터 개소와 함께 발렛 주차 서비스도 도입했다. 보호자 1인만 동행한 응급실 환자, 유아나 아동환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대상이다.
본관 입구에서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이 주차를 도와주며 9시부터 1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신호철 원장은 "건강정보센터의 컨시어지 서비스, 발렛 주차 서비스 등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여 보다 편리한 이용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