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신임 병원장에 서창석 교수(61년생·전 대통령 주치의)가 올랐다.
23일 교육부는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신임 서울대병원장에 서창석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서창석 교수와 함께 오병희 현 병원장을 복수 추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창석 신임 병원장은 다음달부터 서울대병원 수장으로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서 교수는 병원장 출마 직전까지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로 활동해온 인물. 그가 병원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것 자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기조실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지냈으며 학계에서는 부인과 종양 복강경 수술 권위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