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지난 23일 서울시 3개 자치구(동대문구, 중구, 용산구)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사업'(보건 의료 복지 301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지난 2일 협약을 체결하였고, 16일 중구(구청장 최창식), 17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과 3개 자치구(동대문구, 중구, 용산구)는 보건과 의료, 복지서비스가 분절되지 않고 대상자들에게 적절하게 개입될 수 있도록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앞으로 서울시 자치구와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보건 의료 복지 301네트워크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방문 치료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명옥 원장은 "취약계층 건강권 수호 지원 사업 협약을 통해 사회 경제적 여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보듬어 나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대표 공공병원으로 사업의 중심을 잡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한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공공병원의 위상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