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전혜정 교수가 최근 제47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1978년 초음파진단기가 보급되면서 초음파 의학의 연구 발전을 위해 1980년 5월 출범한 학회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비롯해 연 2회 연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회원 수는 현재 3392명이다.
전혜정 회장은 "세계화에 발을 내디딘 대한초음파의학회가 국제적인 학회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초음파의학회의 공식 영문 저널 ultrasonography의 SCI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혜정 회장은 1981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1984년 의학석사와 1987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초음파의학회 부회장과 대한복부영상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