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지정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6월 8일 세종병원 3회의실에서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 이명묵 병원장, 장현근 대외협력본부장과 한국지엠한마음재단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 이은구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이 의료복지증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합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료비 지원을 통해 수술을 시행한 베트남 어린이를 만나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한국지엠한마음재단에서 추구한 자선 철학과 이웃사랑 및 봉사정신이 세종병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경영이념이 합쳐져 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협약은 많은 소외계층이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두 재단이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따뜻한 세계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한주호 대외정책본부 한주호 부사장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라고 소개하며 "재단의 설립 목적과 함께할 수 있는 기관과 함께 해서 영광이며 협력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병원 지난 10월 세종봉사대 발족식을 갖고 활발하게 지역봉사에 매진하고 있으며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어린이 1만3천여명, 해외 선천성 심장병어린이 1천4백여 명의 무료수술을 통한 나눔의료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