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가 중국시장에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와 ‘의료기기 분야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 실무협의회는 의료기기 분야 관련 규정 등 정보 공유, 현안 사항 논의, 기술협력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CFDA 허가 시 국제 공인시험검사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 및 시판 후 임상시험 자료 인정 등 중국시장 진출 시 애로사항 논의 ▲2017년 국장급 실무협의회 개최 계획 등이다.
식약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양국 간 의료기기분야 협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적인 논의·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국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