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군일 교수는 논문 'Healing of Tibial and Calvarial Bone Defect using Runx-2-transfected Adipose Stem Cells'을 통해 조골세포(osteoblast)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Runx-2를 탑재한 지방 줄기세포가 손상된 뼈를 재생하는 데 작용한다는 사실을 생체(in vivo)모델에서 증명했다.
특히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는 골수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뼈 재생능력이 낮은 단점이 있다고 알려졌으나, 본 연구 결과에선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러한 실질적인 연구성과는 재생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는 파미셀이 추구하는 2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주요 형태로서 해당 분야에서 질 높은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미셀상'은 매년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 투고된 논문 중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며, 줄기세포전문기업 파미셀이 후원하고 있다.
한편 해당 시상식은 지난 11일 이화여자대학교 복합캠퍼스(ECC)에서 개최되는 한국조직재생의학회 춘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