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억3000만 명 이상 감염자가 발생하는 세균감염질환 STD 관련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약 659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랩지노믹스에 따르면, LabGunSTD6 PCR 키트는 트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e Trachomatis)·트리코모나스 버지날리스(Trichomonas vaginalis) 등 성 감염질환 주요 원인이 되는 6가지 병원균을 동시 또는 단독으로 판별 가능하다.
신의료기술평가 등재를 마친 진단 칩 ‘STDetect Chip’은 레이저 형광스캐너 기반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유전자미세배열) 기술을 이용해 칸디다(Candida albicans)·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 등 총 13종의 성 감염질환 병원균을 한 번의 검사로 검출할 수 있다.
특히 일반 미생물 배양검사로는 진단이 쉽지 않은 원인균까지도 용이하게 검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단일 PCR 검사대비 평균 95% 이상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품목허가 획득과 신의료기술평가 등재를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의 진단 제품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됐다”며 “향후 두 제품의 국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