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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선도하겠다" 훌쩍 성장한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신임회장 추대…"인구·병원 수 서울보다 우월" 강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6-17 05:00:45
"경기도 내 병원이 의료계를 선도하겠다."

16일 열린 경기도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영진 회장(강남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훌쩍 성장한 경기도병원들의 위상을 적극 어필했다.

정 신임회장은 "의료계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면서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입지에 있음을 강조하며 의료계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영진 경기도병원회 신임회장
그에 따르면 전국 인구 5천만명 중 1천 300만명이 경기도에 분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도 1천만여명으로 경기도 인구보다 적다.

의료기관 또한 전국 3200개 병원 중 660개 병원이 경기도에 개원, 의료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병원회 회원 병원은 총 627곳(10만6212병상)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병원 및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서울 내 병원은 총 377곳(6만 9275병상), 부산 내 병원은 349곳(6만2782병상)으로 경기도 전체 병원 수의 절반에 불과하다.

정영진 신임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경기도병원회는 경기도청과 협력해 메르스 위기를 잘 대처했다"면서 "앞으로 병원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수영 경기도 부지사 또한 "경기도는 인구 측면 이외에도 굵직한 병원들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서울 내 병원 몫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힘을 실어줬다.

또한 정영진 회장은 병원협회 사업위원장 경험을 발판으로 회원 병원들이 의료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는 "내 역할은 정부가 의료분야에서 찾고 있는 한국의 먹거리를 경기도병원회 회원 병원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면서 "경기도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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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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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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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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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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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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