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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처방, LDL-C 타깃 수치 재조정 필요하다"

"목표수치 70mg/dL→100mg/dL 미만으로"…MACE 위험 가장 낮아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16-07-09 05:00:53
스타틴 복용 환자에서 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의 목표수치 설정을 놓고, 다시 한 번 논란이 예고됐다.

합의된 듯 보였던 엄격한 LDL-C 관리전략에 의문을 던진,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최근 제시된 것이다.

LDL-C 타깃 수치를 기존 70mg/dL 미만에서, 100mg/dL 미만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3만명 이상이 등록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장기간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LDL-C를 70mg/dL 미만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보다, '70~100mg/dL'로 다소 타깃을 느슨하게 한 환자에서 심혈관 혜택이 가장 높았다.

"낮출수록 좋다(lower is better)"는 통설을 어느 정도 반박하는 결과였다.

'lower-is-better' 전략의 실제 혜택을 평가한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AMA 6월 2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지난 2013년 미국심장학회(ACC)와 미국심장협회(AHA)의 공동 가이드라인은 의학적 근거가 부족해 LDL-C 수치에 대한 입장을 바꿨지만, 유럽심장학회(ESC) 2012년 가이드라인에서는 LDL-C 수치를 70mg/dL 미만으로 낮출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LDL-C 수치를 70~100mg/dL으로 조절한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이상사례(MACE)의 발생이 가장 낮았다.

MACE의 발생률은 27.4%로, 70mg/dL 미만으로 타이트하게 조절한 환자군(29.5%)보다 오히려 낮았다.

또 비교 대상에 포함된 LDL-C 100~130mg/dL인 환자에선 MACE의 발생이 30.6%로 가장 높았다.

일차 평가변수였던 MACE 발생에는 급성심근경색을 비롯한 협심증(unstable angina), 혈관성형술(angioplasty) 또는 혈관우회로술(bypass surgery), 뇌졸중(stroke), 모든 원인에 기인한 사망률 등이 포함됐다.

주저자인 이스라엘 클라리트연구소 Morton Leibowitz 박사는 "LDL-C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는 기존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JAMA에는 이를 지지하는 편집자 논평(editor's note)도 함께 게재됐다.

논평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이차예방 전략에서 스타틴은 주효한 옵션이지만, 치료 용량에 LDL-C 수치를 고려해야 할지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는 장기간 스타틴 치료전략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고 정리했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에 있어, 'LDL-C 100mg/dL 미만'은 70mg/dL 미만으로 조절하는 전략에 버금가는 혜택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연구팀은 향후 등록환자를 5만 4884명으로 늘려 연구를 실시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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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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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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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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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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