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최근 충정교회(담임목사 옥성석)가 투병 중인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강현)은 국립암센터에서 옥성석 충정교회 담임목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뇌종양, 백혈병 등으로 투병 중인 소아암 환아 4명 및 성인암 환자 1명에게 각 1천만 원씩을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금은 지난 5월 14일 충정교회가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이다.
경기도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충정교회는 매년 5월마다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데 후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이 행사를 통해 조성한 수익금 총 2억 2100만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