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및 관계자 약 400여 명이 모여 제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출범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휴학생, 해외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포함) 총 100개팀(500명)으로 이루어졌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제 10기를 맞았으며, 100개팀(500명)이 선발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참가한 금연서포터즈는 10기 출범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금연 문화 확산과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적극적인 금연 홍보에 동참할 것을 선서했다.
금연 홍보를 다짐하는 금연서포터즈의 단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16년 금연 정책 소개 및 이전 기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스모크프리 캠퍼스 조성을 위한 지역연합 구성, 효과적인 금연 홍보 활동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특강, 인기가수 딕펑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0기 금연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담배연기 없는 스모크프리(Smoke free) 캠퍼스 조성을 독려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캠페인, 리포팅, SNS, UCC 활동 등으로 비가격 금연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우수한 활동을 전개한 전국 각지의 대학생 총 8개 팀을 선발하고, 우수 1개 팀에는 해외보건당국 탐방의 특전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 우수 및 장려 7개 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9기까지 총 6107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한 금연서포터즈는 지역사회 및 캠퍼스 내 금연 환경 조성 및 전 국민 대상 파급력 있는 온라인 활동을 바탕으로 한 금연 메시지 확산을 통해 금연 캠페인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금연서포터즈는 그 동안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금연과 흡연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참신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담배규제정책 및 국가금연정책에 대해 열정적으로 알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