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영유아 결핵검진 역학조사 중간점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KCDC, 본부장 정기석)는 29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했으며 28일 오후 6시 기준 신생아 및 영야 전체 대상자 166명 중 164명(98.8%)이 진료와 흉부 X선 검사를 마쳤으며, 이중 결핵환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진료를 받지 않은 2명은 보호자 요청으로 8월 이후 진료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와 양천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영아 106명이 받았고, 이중 102명이 판독 받은 결과 2명(2.0%)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2명은 예방적 치료를 진행 중이며 판독을 받지 않은 4명은 오는 29일과 30일 판독 예정이다.
직원 50명 결핵검사 결과, 전원 정상이나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잠복결핵 감염자는 5명(10.0%)이었다.
보건당국과 이대목동병원은 결핵에 노출된 신생아 및 영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영아 및 직원 결핵 발병 예방치료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잠복결핵감염 검사 등 전체 신생아 및 영아 모든 검사가 최대 10월 중순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