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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교수, 헬스케어 IT명예의 전당 첫 수상자

아·태 의료정보학회서 단체·개인 수상 휩쓸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8-26 09:53:46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교수(디지털헬스케어 융합사업부장)가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학회에서 헬스케어 IT명예의 전당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미국 외 병원으로는 세계 최초로 정보화시스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재인증한 것에 대한 수상과 더불어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헬스케어 IT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의 첫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HIMSS의 병원정보화 수준 평가 시스템인 전자의무기록 도입 모델은 0단계부터 7단계까지 병원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적인 인증 모델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미 2010년 미국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최고등급인 7단계 인증에 성공한 바 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이지케어텍 (대표 위원량)과 공동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를 이미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해외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병원 환경에 변화에 맞추어 HIMSS에서는 2015년 이후 재인증 제도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평가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인증기준 재정립을 발표했고, 현재 미국 내 기존 7단계 병원들도 재인증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증 심사 기한을 연장하고 있다.

특히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바코드와 RFID를 이용한 약물 투약 감시 시스템을 모유수유와 수혈치료까지 확대하도록 하고, 병원정보시스템을 통한 임상질지표 관리를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이 이뤄진 사례를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해 현장 심사 시 다수 시연하도록 하는 등 기존의 기준보다 강화된 인증 체계를 선보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미국을 제외한 첫 재인증 케이스로 지난 2월 현장 심사 시 바뀐 모든 인증 기준을 상회하여 통과하는 모습으로 미국에서 직접 실사를 위해 방문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고 불과 한나절 만에 심사를 마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원장은 “금번 7단계 재인증 성공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병원으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해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IT기술에 기반한 양질의 진료와 더불어 성장 동력으로서 병원 IT시스템의 수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HIMSS는 헬스케어 IT 분야에 헌신한 개인에게 주는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 (Hall of Fame) 헌액을 최초로 시상한다고 밝히고 첫 수상자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황희 교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IMSS측은 이번 수상자 선정에 대해 "지난 12년간 의료정보분야에 헌신하며 분당서울대병원을 세계적인 디지털 병원으로 발전시킨 공로,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다른 문화권에 병원정보시스템 수출을 총괄한 공로, 다수의 의료정보 관련 논문을 국제학회지에 발표한 공로, HIMSS 학회를 위해 꾸준히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첫 번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황희 교수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황 교수는 2014년 대한민국 올해의 CIO상 (유통 서비스 부문), 2015년 국민포장 수훈에 이어 올해도 의료정보 분야의 공헌을 평가받아 국내 및 해외에서 수상을 이어가는 진기록을 쓰게 됐다.

황희 교수는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개인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는 병원은 물론이고, 개발을 함께해 준 이지케어텍, 수출 과정에 참여해 준 SK 텔레콤 모두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사의 입장에서 IT기술이 현장에서 보람있게 쓰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이제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선진국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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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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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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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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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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