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의약정책관이 대상자 미충족으로 연장 공모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일 '한의약정책관(공모직위) 공개모집 연장' 공고를 통해 오는 8일까지 한의약정책관 공개모집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마감된 한의약정책관 공모 결과, 복지부 공무원 2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개방형 공모직위 규정에는 타 부처 공무원 2명 이상일 경우 인사 심사가 시작된다.
앞서 복지부는 고득영 한의약정책관을 보육정책관으로 인사 발령했다.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정책 수립과 조정, 한의약산업 육성, 한방의료 공공성 및 경쟁력 강화, 한의약 세계화 등을 업무로 하고 있으며 한의약정책과와 한의약산업과를 총괄한다.
연봉과 월 30만원 공모직위보전수당 외에 월 50만원 가산금 등 수당이 지급된다.
인사과(과장 정경실) 관계자는 "타부처 공무원 2명 이상이라는 공모직위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재공모에 들어갔다. 재공모 결과 외부 공무원이 없어도 인사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