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베트남 의료기기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SECC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Pharmed 2016’에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아 총 16개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꾸려 참가했다.
조합에 따르면, 한국관에는 관람객 약 1345명이 방문했으며 총 33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상담액 573만 달러·계약액 362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은 주로 미용·성형 의료기기를 소개했다”며 “한국 의료기기 인기가 높아 베트남 바이어 다수가 한국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 베트남 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2개월 전부터 200여개 베트남 현지 딜러들과 접촉했다.
이후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현지 딜러 약 50개사를 선별해 전시장에서 한국 기업들과 바이어매칭을 주선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