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투명경영 실천 및 지주사 전환 작업 일환으로 의료기기제조사 ‘파나시’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파나시는 휴메딕스 대표 제품 엘라비에(Elarvie) 필러를 일정하게 주입하는 ‘더마샤인 밸런스’(Derma Shine Balance)를 생산·판매해온 업체.
휴메딕스는 공급사 파나시 인수로 더욱 효율적인 제품 생산과 수급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나시는 2015년 기준 매출 약 120억원·영업이익 51억원 규모 의료기기제조사로 의약품을 환자에게 주입할 때 일정한 주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구 ‘더마샤인’(Derma Shine)과 이를 응용해 압력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을 추가 적용한 ‘더마샤인 밸런스’ 두 가지 제품에 사용되는 멀티주사 등을 생산해왔다.
특히 주요 제품 관련 국내외 특허로는 ▲압력감지자동주사시스템 ▲노출길이 조정이 용이한 멀티주사 조립체 ▲주사장치 및 이를 이용한 주사방법 ▲피부 시술용 약물주입 장치 ▲피부 시술용 모듈 등을 획득했다.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는 “파나시의 우수한 기존 제품을 비롯해 더마샤인 밸런스 업데이트 버전인 ‘더마샤인3’과 여드름 치료 전문 장비 ‘더마샤인 아크네’ 등 기술을 고려할 때 휴메딕스와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