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신진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창작 작업을 후원하는 새로운 문화공헌 프로그램 ‘올림푸스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Olympus Creators project)를 본격 시작했다.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는 공연·전시·미디어아트 분야 작품 공모로 선정된 아티스트 또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에게 창작지원금을 후원하고 올림푸스 사옥 내 복합문화공간인 올림푸스홀과 갤러리 펜(PEN)에서 실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 및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후원 프로젝트.
올림푸스한국은 그 시작으로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의 ‘다빈치 크리에이티브’를 후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10년 예술과 기술 아이디어 지원 사업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에서 시작해 7년 간 신진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선발해 ▲창작 지원 ▲기술 지원 ▲전시 ▲기업과 협업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내년 개최 예정인 제3회 페스티벌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2017’은 아이디어 공모작들의 충분한 제작 기간 확보와 내실 있는 국제 행사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엔날레’ 형식으로 또 다른 발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이태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언더스테이지에서 ‘다빈치 아이디어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기업과 산업체·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아티스트와 작품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올림푸스한국은 미디어 아티스트 양민하 씨와 함께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을 활용한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양민하 작가는 주변에 산재해 있지만 일반적인 시점으로는 발견할 수 없는 자연물과 인공물의 틈, 또는 전기적 신호 사이 빛 조각을 찾아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으로 이를 재구성하는 형태로 작품을 제작 중이다.
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기업이 예술가를 후원하고 예술가는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푸스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는 다양한 창작활동 지원으로 문화 창의성을 높이고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