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3년만에 코엑스로 자리를 옮긴 'Medical Korea & K-Hospital Fair2016'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병원협회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최근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에서 이달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행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진 사업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K-Hospital Fair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와 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를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보건산업 주요 행사의 전문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해 아시아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ospital Fair'와 '메디컬 코리아행사'의 공동 개최는 우리나라 병원의료 산업의 발전과 한국 의료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보건부 고위관계자, 의료기관, 전문의학회, 글로벌 보험사, 디지털헬스기기 등 관련분야 실무자 2만 여 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영진 위원장은 "지난해 병원건축과 감염예방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진 바 있는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의 '병원건축포럼'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준비돼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동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지원단장은 "메디칼코리아의 경우 정부간 보건의료 협력의 장으로써 이란, 중동, 아시아 여러 국가의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공동 개최를 통해 두 행사가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토대가 구축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