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년 1월 종합병원 심사 지원 이관을 위해 100명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한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4일 원주 혁신도시에서 개최된 국정감사를 통해 "종합병원 심사업무 이관에 따른 업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00명을 추가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의 질의에 따른 것으로, 종합병원 심사 이관이 다소 갑작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인 의원은 "당장 3개월 후에는 종합병원 심사를 지원에서 하게 되는데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듯 해 우려된다"며 "각 지원의 인력부족도 상당하다고 하는데, 138명의 인원이 각 배치한다고 하지만 추가 인력에 대한 확보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따.
이에 대해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종합병원 심사 이관은 오랜 시간 동안 추진된 사안이라며 업무차질이 없도록 추가적인 인력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 원장은 "종합병원 심사 지원 이관은 현장중심 지원체계 강화와 지역의료 균형발전으로 이에 대한 준비는 완벽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심사일관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영상회의 시스템 개선도 진행했는데, 심평원 각 지원과 요양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합병원 심사 업무에 대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00명의 추가적인 인력을 채용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