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현대라이프(이하 현대카드)와 지난 28일 오전 10시 본관 12층 성모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커뮤니티 강화 및 지역사회 의료지원 활성화와 함께 직원 의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은 ▲체결기관에서 의뢰한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화된 진료 ▲의료지원 및 의료자문 협조 ▲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등 양 기관이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병원은 현대카드의 윤리실천 경영에 적극 협조해 금품수수, 청탁금지, 법규준수 등을 규정한 ‘윤리실천협약’을 별도로 체결, 건전한 기업문화 구축에 앞장선다.
협약식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현대카드 임직원 동호회에서 지역사회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3,521,501원을 병원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승기배 병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의 80여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현대카드 임직원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여의도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의 통합운영으로 타 병원과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유노 현대카드 부사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 의료지원 활성화 및 직원 의료복지 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혁신의 중심에 있는 현대카드 및 주요 계열사의 기업운영 노하우를 의료서비스와 연계시킨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식은 승기배 병원장, 권순용 의무원장, 유태종 행정부원장, 김파근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황유노 현대카드 부사장, 이윤석 경영지원부본부장, 최성원 경영지원실장 등 현대카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