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기·AI
  • 진단

외과 전문의가 개발한 애니메이션 ‘설명처방 서비스’

중소병의원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 ‘헬스브리즈’ 출시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6-10-12 21:49:16
애니메이션 설명처방 서비스 '헬스브리즈' API 구동 화면
헬스브리즈(대표이사 정희두)가 브레인컨설팅 등 10여개 의료정보시스템 공급사들과 제휴해 설명처방 서비스 ‘헬스브리즈’(HealthBreeze)를 출시했다.

이로써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제공되던 애니메이션 설명처방 서비스를 동네 병의원은 물론 약국·요양원 등에서도 사용 가능해졌다.

헬스브리즈는 서울대병원 외과 전문의이자 의료애니메이션 제작감독인 정희두 대표가 2009년 설립한 회사.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애니메이션 설명처방(Animation Prescription) 서비스는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이 환자·보호자가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한다.

미국의 경우 의료정보시스템(전자차트)에 설명 자료를 보여주거나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헬스브리즈는 건강정보를 텍스트로 제공하는 미국과 달리 알기 쉬운 애니메이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10여개 대형병원에서 한해 85만 건 이상 환자교육이 헬스브리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전자차트에 연동된 의료진용 시스템과 환자·보호자용 앱(HealthBreeze Viewer)으로 구성됐다.

설명처방 기능이 탑재된 의료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중소병의원 의료진들은 헬스브리즈가 제공하는 1000여개 이상 건강정보 애니메이션을 전자차트 상에서 보여주거나 전송할 수 있다.

또 환자와 보호자는 전송된 맞춤형 애니메이션을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전송하거나 시청한 이력이 의료정보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돼 중소병의원 의료진들의 설명 업무를 효율화시키고 환자·보호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헬스브리즈는 현재 의료진과 환자·보호자 모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지속 개발하기 위해 대한당뇨병학회·대한검진의학회 등과 메디컬 애니메이션 출판계약을 맺고 있다.

더불어 애니메이션 제작을 원하는 다른 의학회와 협회들과도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정희두 대표는 “향후 애니메이션 설명처방 서비스가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연동을 원하는 국내외 모든 의료정보시스템 공급사와 대형병원 의료정보센터(전산실)에게 애니메이션과 설명처방 시스템에 대한 Open-API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알기 쉽고 믿을 수 있는 건강정보가 자유롭게 유통되는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