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개발청장 및 퀘손시티 하원의원 등 필리핀 방문단 1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대구가톨릭대병원이 대구광역시와 필리핀 마닐라 및 알베이주 의료 설명회에 참여해 형성한 관계의 연장선이다.
필리핀은 80% 이상의 가톨릭 신자가 있으며, 가톨릭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년마다 필리핀 마닐라 인근 빠야따스(쓰레기 집합장소)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필리핀 방문단은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경북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 센터 등을 돌아봤다.
대구가톨릭대병원 해외의료사업 관계자는 "앞으로 의학기술과 연구, 의료진 연수 등 전반적인 부분을 교류 할 수 있는 토대를 검토 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