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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산업 프런티어 ‘K-Hospital Fair’ 개막

20일 코엑스서 개최 3일간 대장정…국내외 215개 업체 참가


정희석 기자
기사입력: 2016-10-21 00:37:54
제3회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6)이 20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병원의료산업 활성화를 견인하고 국내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병원 중심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가 20일 코엑스 아셈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3회를 맞는 대한병원협회 주관 K-Hospital Fair는 Medical Korea와 공동개최(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로 열리면서 규모 면에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글로벌 병원의료산업박람회로 도약했다.

특히 K-Hospital Fair 2016은 장소를 킨텍스에서 코엑스로 옮겨 첫 개최되는 원년이자 국내 병원의료산업 우수성을 해외에 알려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GE헬스케어·도시바·필립스·삼성전자·마인드레이·젬스메디컬·리노셈 등 국내외 215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를 꾸린 코엑스 전시장 Hall A에는 ▲진단영상장비 ▲병원설비 ▲의료IT솔루션 ▲감염관리 ▲재활·물리치료 ▲병원건축·인테리어 ▲의료소모품 등 병원에 필요한 품목이 총망라돼 전시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최신 의료산업 트렌드를 의료인들에게 소개하는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과 각종 특별전이 함께 열린다.

정진엽 복지부장관이 삼성전자 부스에서 이동형 디지털 X-ray 'GM85'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병원건축포럼에서는 ‘의료시설의 뉴 트렌드’를 주제로 메르스 이후 의료시설기준 개선과 감염방지를 고려한 병원건축에 대해 소개한다.

또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 시행규칙개정안’에 따른 국내 병원건축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대한병원정보협회는 ▲인공지능(AI) ▲정보보호 및 보안 ▲PACS·EMR ▲빅데이터 ▲정보보호인증 등 의료정보를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대거 선보이는 ‘병원의료정보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 특별전은 병원정보 부문 마켓플레이스로 신제품 론칭과 구매상담이 이뤄져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에 참관하는 의료업계 타 부문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구축을 통해 의료정보기술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 업체가 이동식 음압격리시설을 선보였다.
K-Hospital Fair 2016에서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판로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병원 구매·물류팀장들이 참여하는 전국병원구매물류협의회는 ‘전국 병원 구매·물류 담당자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상담회는 구매·물류팀장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의료기기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시에 참가업체들에게는 실질적인 고객인 병원 구매담당자들을 만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 병원 신·증축 및 의료기기 구매계획이 있는 병원들이 참여하는 ‘병원설비·의료기기 조달상담회’ 역시 의료기기업체들이 눈여겨볼만하다.

방문객이 뇌손상에 의한 신체장애나 기억력 향상 치료를 목적으로 제작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 병원과 의료기기업체가 1:1 구매상담회 및 비교견적을 낼 수 있는 조달상담회에는 분당서울대병원·강동경희대병원·부천세종병원 등 20여개 병원이 참가해 각 병원 구매조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리는 ‘MIP’(Medical Industry Partnering) 프로그램은 중국·이란·터키 등 12개국 진출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이 지역 바이어 및 글로벌 유통사를 초청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와의 1:1 매칭 상담을 주선한다.

주최사 관계자는 “병원 중심·의사중심을 표방하는 K-Hospital Fair의 가장 큰 가치는 병원종사자들과 업체들이 참여하는 진정한 병원의료산업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Hospital Fair 2016은 병원종사자들이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 시장조사를 할 수 있는 장터를, 참가업체에게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병원장·구매팀장 등 고객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B2B 전시회 본질에 맞는 충실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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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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