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자유학기제 (진로교육법 2015.6.22) 의무 시행에 따라 청소년에게 올바른 직업관 확립과 자기개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10월말에 정식 'EBS 잡스쿨'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부산센터 오프라인 진로직업체험을 시작으로 학교와 일선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EBS 잡스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BS 잡스쿨'은 올해 남은 학기 중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11월~12월 부산지역 연수시설과 연계해 'EBS 잡스쿨-진로직업 캠프'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
캠프 이벤트의 형태는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구분하고,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직업 캠프를 통해 현실적인 직업세계 탐색 및 다양한 직종파악에 최적화된 단계별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BS 잡스쿨'은 기존 EBS에서 화제가 됐던 '2016 잡쇼', '인성채널e' 등의 진로/인성 콘텐츠를 활용해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인성 함양, 진로직업 분야의 최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적 목표에 부합하는 올바른 진로 직업 체험학습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부산 동서대학교 내 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 연계와 지자체 유휴시설을 활용해 광주센터 및 서울, 경기 지역센터 오픈 준비 등 진로직업 센터 확대를 위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전달과 진로의 세계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직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을 홍보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확립 측면에서의 효과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선 학교의 진로전담교사는 "기존 진로교육은 실제 학부모와 학생이 원하고 궁금해 하는 직업과는 달리 동아리 활동 수준에 머무른게 사실"이라며 "EBS 잡스쿨의 출범을 통해 정부가 지향하는 꿈과 끼를 스스로 알아가는 실질적인 체험이 될 것이며 무엇보다 학교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확보하게 돼 보다 효율적인 자유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3년 일부 중학교 시범 적용으로부터 불과 3년 만에 의무시행에 돌입한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체험공간 및 신뢰할 만한 브랜드가 부족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립된 'EBS잡스쿨'은 학교와 일선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된다.
'EBS 잡스쿨'에서는 각 분야의 특화된 강사진을 기반으로 의료계를 비롯해 항공계, 법조계, 미디어, 뷰티/패션 등의 직업체험과 진로, 인성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EBS 잡스쿨'만의 모바일 앱 개발과 EBS랑 온라인 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강좌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2016 'EBS 잡스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 1899-4190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