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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세대의 역습, 보건산업 종사자 증가율 '탑'

60대 종사자 증가율 17.6%, 20·30·40대 증가율 압도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6-10-24 11:59:58
보건산업 분야에서 은퇴없는 시니어 세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60세부터 69세까지의 종사자 증가율이 17.6%로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10% 미만에 그친 20대, 30대, 40대의 증가율을 압도했다.

2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2016년 2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현재 보건산업 총 종사자 수는 77만 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부문은 화장품 분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해 3만여 명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의료서비스 종사자 수는 총 64만 6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의약품 분야 종사자 수는 6만 1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의료기기 제조업 분야 종사자 수는 4만 1천명 수준으로 전년 동기 7.6% 증가했다.

보건산업 분야 중 가장 높은 종사자 수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의료서비스 분야로 2016년 2분기 83.1%를 차지했다.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를 연령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9세 이하 종사자의 증가율은 10.6% ▲20-29세 1.1% ▲30-39세 –2.1% ▲40-49세 4.6% ▲50-59세 8.6% ▲60-69세 17.6% ▲70세 이상 9.3%로 나타났다.

특히 60대는 2011년 13.7%의 전년 대비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성장세가 점점 높아져 2015년 18.5%, 2016년에는 17.6%로 타 연령대 대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료서비스 분야의 연령별 구성에서도 고령화 추세가 두드러졌다.

2016년 2분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20~29세로 31.8% 차지했지만 20~29세 연령대의 비중 추이를 보면 2010년 39.9%에서 8.1%p 감소한 양상이다.

반면 40~49세와 50~59세는 점차적으로 비중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동 분야 종사자의 고령화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의약품 분야의 연령별 구성을 보면, 2016년 2분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30~39세로 41.4%를 차지했다.

0~39세 연령대의 비중 추이를 보면 2010년 42.6%에서 다소 감소했고 20~29세 연령대의 비중은 2010년 32.8%였으나 2016년 1분기 28.0%까지 감소하여 가장 감소폭이 컸다.

반면 40~49세 연령대는 2010년 16.9%에서 2016년 2분기 20.6%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의료기기 분야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연령별 구성을 보면, 2016년 2분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30~39세로 35.2% 차지했다.

그러나 30~39세 연령대의 비중 추이를 보면 2010년 38.2%에서 3.0%p 감소한 반면 반면, 40~49세와 50~59세는 점차적으로 비중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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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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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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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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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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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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