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제약사의 꽃은 영업? 4년간 연구직·사무직만 급증

연구·사무·생산직 30% 내외 증가…영업직은 4.9% 그쳐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6-11-07 12:00:57
국내 제약사의 R&D 집중 투자 영향 때문일까.

고용 인력이 영업직은 정체된 반면, 연구직과 사무직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직·사무직·생산직 고용 인원이 평균 30% 안팎으로 증가한 것과 달리 영업직만 4.9%로 정체 현상을 빚어 '제약사의 꽃은 영업'이라는 말이 무색케 됐다.

7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발간한 '2016년 제약산업 데이터북'을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제약사의 고용 인원이 주로 연구·사무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사무직 인원수는 총1만 4426명에서 2015년 1만 9115명으로 3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구직은 8765명에서 1만 1057명으로 26.1% 증가했다.

2011년~2015년 제약사 고용 인력 현황(단위 : 명, %)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생산직. 2011년 2만 3539명에서 2015년 3만 1664명으로 34.5% 급증했다.

기타 인원으로 분류된 직군조차 3212명에서 6927명으로 115.7%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직의 정체 현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2011년 2만 4535명을 기록한 영업직은 2015년 2만 5747명으로 제자리 걸음이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제약사의 R&D 투자 증가와 이를 통한 해외 수출 활로 모색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장기업의 연구 개발비는 2011년 9721억원에서 2015년 1조 4515억원으로 3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원료·완제·의약외품의 총 수출 금액은 23억 7070만 달러에서 32억 3163만 달러로 36.3% 늘었다.

이는 연구직·사무직·생산직 고용 인원이 평균 30% 안팎으로 증가한 것과 맞아 떨어지는 수치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