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제약업계 R&D 투자, 바이오신약·시밀러에 집중

바이오신약 개발비 2년새 3배 가까이 증가, 연구인력도 50% 늘어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6-11-10 12:05:27
국내 제약사가 화합물신약이나 원료 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바이오신약·시밀러에는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신약 개발비는 2년새 2.8배 증가하고 연구 인력도 50% 급증하는 등 제약 업계가 미래 먹거리를 '바이오'에서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의약품 연구개발 동향분석(2012-2014년)을 분석한 결과 바이오 신약·시밀러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제약산업 시장 규모는 19조 2354억 원으로 2011년부터 연평균 0.1%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5년 의료기기 산업 시장규모는 5조 2656억 원으로 연평균 5.2% 증가세를 보였다.

의약품 분야의 세부 연구분야별 연구개발비(단위 : 억원, %)
의약품 분야의 연구개발비를 연구분야별로 살펴보면, 원료의약품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2012년 22.3%(2492억원)에서 2014년 8.4%(1086억원)로 감소했다.

반면 완제의약품 중 제네릭/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 투자는 활발했다.

바이오신약 분야의 연구개발비는 2012년 1007억원에서 2014년 2819억원으로 2.8배 증가했다.

특히 2014년 유전자재조합의약품과 세포배양의약품 연구개발비 비중의 경우, 2012년 대비 각각 5.1%p(2.8%→7.9%), 5.5%p(1.5%→7.0%) 상승하며, 바이오신약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도 증가 추세다. 2012년에 396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 중 3.5%를 차지한 바이오시밀러는 불과 2년새 2290억원으로 17.6%의 비중을 차지했다. 상승률은 14.1%p.

이런 상황은 연구개발 인력 현황에서도 확인된다.

2012년 화합물신약 개발 인력은 총 1078명에서 2014년 769명으로 28.7%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바이오신약 개발 인력은 365명에서 548명으로, 바이오시밀러 인력은 215명에서 379명으로 각각 50.1%, 76.3% 급증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